여름밤 필수템! 시원하고 간단한 혼밥혼술 야식 BEST 3

 

하루의 고단함이 밀려오는 여름밤! 푹푹 찌는 한낮의 더위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매일 지치고 입맛도 없는 날이 많으시죠?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맛까지 좋은 혼술/혼밥 야식이 아닐까 싶어요!

 

복잡한 요리보다는 빠르고 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필수템' 야식이 필요하실 거예요.

시원한 맥주나 톡 쏘는 탄산음료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여름밤 야식 고민을 한방에 날려줄 레시피 BEST 3! 

 

1. 얼음 동동! 새콤달콤 '오이냉국수' 

 

뜨거운 국물 요리는 NO!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식감의 오이가 만나 무더운 밤 지쳐있는 입맛을 확! 살려주는 효자 메뉴랍니다. 만들기도 정말 간단해서 5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재료:

소면 1인분 (100g)

오이 1/2개

국수용 육수 (시판용 냉면 육수 또는 물 + 다시마/멸치 육수)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육수 간에 따라 조절)

깨소금 약간, 삶은 계란 1/2개 (선택)

 

만드는 법:

오이는 얇게 채 썰거나 필러로 길게 잘라 준비합니다.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비비듯이 헹궈 물기를 빼둡니다.

시판용 냉면 육수를 사용하거나, 물에 식초, 설탕,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간을 맞춰줍니다. (육수는 살얼음이 생길 정도로 차갑게 준비하는 것이 포인트!)

그릇에 삶은 소면을 담고, 준비한 오이를 올린 후 차가운 육수를 넉넉히 부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깨소금이나 삶은 계란을 올려주면 완성!

 

픔이의 혼술/혼밥 Tip:

시원한 국물과 면을 후루룩! 얼음 몇 개 동동 띄워 먹으면 여름밤 무더위가 싹 가신답니다.

혼밥으로는 든든하고, 혼술 안주로는 개운한 1등 메뉴!

 

2. 달콤 상큼 비주얼 갑! '복숭아 카프레제' 

 

불 없이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여름 대표 과일 복숭아와 부드러운 생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상큼한 발사믹 소스가 만나 환상의 맛을 선사합니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비주얼 야식이에요.

 

재료:

복숭아 1개 (말랑한 것보다 약간 단단한 복숭아가 좋아요!)

생모짜렐라 치즈 (보코치니) 1팩

바질 잎 또는 애플민트 약간 (선택)

발사믹 글레이즈 (시판용) 또는 발사믹 식초 + 올리브유 + 소금 약간

 

만드는 법: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게 슬라이스합니다.

생모짜렐라 치즈는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접시에 복숭아와 생모짜렐라 치즈를 번갈아 예쁘게 올립니다.

바질 잎이나 애플민트를 듬성듬성 올려 색감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발사믹 글레이즈를 지그재그로 뿌려주면 완성! (발사믹 글레이즈가 없다면 발사믹 식초에 올리브유, 소금을 약간 섞어 뿌려도 좋아요.)

 

픔이의 혼술/혼밥 Tip: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과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달콤함과 상큼함이 어우러져 하루의 피로를 사르르 녹여줄 거예요.

 

3. 간단하고 든든하게! '상큼 닭가슴살 냉채 샐러드' 🥗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초간단 냉채 샐러드!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닭가슴살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단백질도 풍부해서 든든함까지 책임져 준답니다.

 

재료:

삶은 닭가슴살 100g (시판용 닭가슴살 캔이나 훈제 닭가슴살도 좋아요!)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양파 등 좋아하는 채소 적당량

오리엔탈 드레싱 또는 겨자소스 드레싱 (시판용)

 

만드는 법:

닭가슴살은 결대로 잘게 찢거나 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양상추는 한 입 크기로 찢고, 오이, 파프리카, 양파 등은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찬물에 담가두면 매운맛이 사라져요.)

모든 채소와 닭가슴살을 한 그릇에 담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둡니다.

먹기 직전 시판용 오리엔탈 드레싱이나 겨자소스 드레싱을 넉넉히 뿌려 잘 섞어주면 완성!

 

픔이의 혼술/혼밥 Tip:

맥주나 하이볼과 찰떡궁합! 채소를 듬뿍 먹을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시원하고 가벼운 한 끼 또는 야식 안주로 완벽해요. 퍽퍽한 닭가슴살이 싫으시다면 찢어서 드레싱과 미리 버무려두면 부드러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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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침이 꼴깍 넘어가는 여름밤 야식 레시피들!

간단한 재료와 최소한의 조리 과정으로 즐길 수 있어서, 피곤한 여름밤에도 부담 없이 만들어 먹기 좋으실 거예요. ☺️

 

혼자만의 여름밤, 이 시원한 야식들과 함께라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해질 거예요. 

어떤 레시피가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